2025.04.21 10:33 발행
홈
>
사회/교육
축산농가 새 소득원으로 말 산업 육성
道·양주시·서정대, 말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이종수
| 2012/01/12 14:35
◆경기도는 12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 서정대학교와 ‘말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 후 예창근 도 행정2부지사(앞줄 왼쪽부터 차례로), 현삼식 양주시장, 김홍용 서정대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기북부지역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가 말 산업 육성에 나섰다.
도는 12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 서정대학교와 ‘말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예창근 도 행정2부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김홍용 서정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관은 말을 이용한 산업 연구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말고기를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서정대는 말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학과 전공 계열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경기도와 양주시가 실시하는 말 사육 농가에 대한 전문지식·기술 재교육에 협력한다. 양주시는 전문인력 육성에 필요한 승마시설 이용을 서정대에 협조한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축산농가들은 구제역으로 인해 사육하던 소의 28%, 돼지의 88%를 살처분·매몰해 정신적·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소득원으로 말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맞아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 주5일 수업, 전 국민 말타기 운동, 재활승마 활성화 등으로 승마 수요가 급격히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곳도 호재다.
이에 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북부지역의 장점을 살려 말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주시를 중심으로 ‘말 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것도 그 일환이다.
이미 양주시를 중심으로 35명이 말 사육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전문가를 초빙해 말산업 심포지움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구제역 피해농가 중 말을 위탁 사육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말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갑 도 축수산산림과장은 “말 사육 지원과 함께 수도권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승마장 조성, 어린이 승마학교 운영, 재활승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SBN(성남분당네트워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