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3월 성남시가 관내 종합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수혜를 받은 첫 외국인 환자이다. |
시는 허리를 다쳐 어려운 생계를 꾸려오던 동남아시아 출신 박모 씨(49. 남)를 지난달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연계해 무료로 척추 추간판 신경차단시술을 받도록 지원했다.
지난 3월 성남시가 관내 종합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수혜를 받은 첫 외국인 환자이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여성과 결혼하고 자녀 3명과 함께 수정구 복정동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전자제품조립공장 근로자로 일하던 박 씨는 2004년 허리디스크가 발병해 직장을 포기하면서 극도로 살림이 궁핍해져 8년동안 병을 방치했다.
성남시는 관내 5개 병원과 협약 이 후 도와 달라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온 박 씨를 분당서울대학교 공공사업단에 치료 의뢰하고 500만원 수술비를 지원받도록 도왔다.
현재 박 씨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성남시내에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재중동포와 그 자녀 등 2만4,988명의 외구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내에서 4번째로 많고, 특히 수정구 수진동 지역은 외국인이 많이 밀집해 있다.
시는 박 씨처럼 생활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무료 진료 사업 진행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