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주민센터(대표 이해학) 외국인근로자 쉼터운영 지원을 위해 성남월드휴먼브리지(대표 최순식)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성남이주민센터 1층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성남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이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무료급식, 상담, 교육 및 숙식제공과 관련하여 쉼터운영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두 기관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남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도울 수 있는 사업을 함께 추진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성남월드휴먼브리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1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성남이주민센터에 지급할 예정이며, 한국어교육, 요리교실, 문화체험, 특별행사 등 이주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사업에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이해학 대표는 “성남이주민센터는 1994년에 창립된 이래 이주노동자의 인권 찾아주기, 중국동포들에게 애국심 심어주기, 다문화가족에게 행복 찾아주기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고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남월드휴먼브리지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최순식 대표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차별받고 있는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성이 회복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해외·북한 등의 빈곤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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