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의약단체 뭉쳤다!
영리병원·원격진료·법인약국 등 보건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성남에서 처음으로 성남시의사회(회장 박응철),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송대성), 성남시한의사회(회장 박광은),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 성남시간호사회(회장 남혜경)가 뭉쳤다. 성남지역 보건의료단체가 영리병원, 원격진료, 법인약국 등 보건의료영리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의약단체장은 21일 저녁 분당구 서현동 소재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국민건강을 돈벌이 대상으로 만드는 정부의 영리화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모으고, 이후 시민을 상대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다양한 홍보 정책을 통해 부당성을 알려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영리병원 허용에 대해서는 “돈벌이를 추구하는 의료기관 영리자회사 허용을 막고, 국민들이 병원비 격정하지 않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이고,의사들이 양심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원격진료 허용에 대해서도 “의료를 확대해서 의료의 사각지대인 섬마을에, 거동 불편한 장애인에게 의료인의 손길이 닿게 하면 된다”면서 “노인과 장애인에게 휴대폰으로 진료를 받으라는 것은 오진과 의료사고의 위험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법인약국을 허용 할 경우 “약국이 독점화되어 약값의 증가, 과잉 투약의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며 “돈벌이 잘하는 대형 법인약국이 아니라 국민건강을 지켜주고 믿을 수 있는 동네 약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 의약단체장들은 “국민이 건강과 행복이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며, 이를 박탈하는 병원과 약국 영리화 정책을 보건의료인의 양심을 걸고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총파업’을 위한 회원 총투표를 21일부터 28일 밤 12시까지 실시하며 전체 회원의 과반수가 투표해 과반수가 파업에 찬성하면 내달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