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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옥시상품 불매 선언

성남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성남fm | 2016/05/15 04:10

<규탄발언 및 기자회견문 낭독 듣기>

 

-순서 : 1)규탄발언

           ①'백찬홍'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②'김시형' 성남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③'양미화'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④'장옥현' 성남YWCA 사무총장

 

           2)기자회견문 낭독

 

 

▲'백찬홍'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양미화'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장옥현' 성남YWCA 사무총장, '김시형' 성남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

 

 

[기자회견문]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와 옥시상품 불매 선언’

성남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성남 시민사회단체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호소에 동참하며, 기업의 살인행위를 규탄하고 기업과 정부의 무책임에 맞서고자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와 옥시레킷벤키지(이하,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를 선언합니다.

 

현재,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만 146명, 지난 해 신고 되어 조사 중인 사망자 79명, 올해 신고된 사망자 14명 등 총 239명이 사망자로 확인되고 있으며 최대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중 경기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164명이고 38명이 사망하였으며, 성남지역 피해자는 7명, 이 중 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제품으로 인한 사망자만 10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중 사망자의 70% 이상을 발생시킨 다국적기업 ‘옥시’에 대한 처벌촉구와 불매운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행사입니다. 제품의 독성을 알고서도 상품을 생산 유통하고, 판매초기부터 사용자들의 피해신고가 잇따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피해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은폐하거나 조작하고 연구자를 매수했으며. 로펌 김앤장을 고용해 책임을 세탁하는 등의 행위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비열하고 부도덕한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와 미래를 존속시키기 위해 옥시의 처벌과 추방은 불가피합니다.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존립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관계와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서로 합의된 사회적인 체계가 존재하고 작동해야 합니다. 개인의 활동이나 기업의 이윤 추구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할 범위 내에 있어야 합니다. 시민의 생명을 빼앗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더더욱 ‘화학물질 세월호 참사’라고 불리는 최악의 사고를 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은폐하고 조작하는 기업은 더 이상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될 수 없으며 시민의 힘으로 퇴출시키는 것이 정당합니다.

 

성남 시민사회단체는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와 옥시레킷벤키지(이하,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의 옥시제품 구입을 중단하고, 보유 중인 제품을 폐기하는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자치단체와 유통판매업체 등의 옥시제품을 취급하거나 유통, 판매를 중단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와 정치권에게 사건의 원인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을 촉구하며 가습기살균제 피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청문회를 요구하는 운동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성남시민여러분!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와 옥시레킷벤키지(이하,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길 호소합니다.

 

우리의 주장

–.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들은 피해자와 국민 앞에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

–.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업체들을 살인죄로 처벌하라!

–.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 상품 불매한다!

–. 정부는 사건의 원인 규명,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 국회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청문회를 개최하라!

-. 성남시는 모든 옥시제품을 사용을 금하고 불매 선언하라!

-. 성남시에 소재하는 유통 및 판매업체는 취급을 금지하고 반품하라!

-. 성남시에 소재하는 의약국은 처방과 조제를 중단하라!

 

 

2016년 5월 10일

 

성남환경회의(성남 YWCA,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성남환경실천연합회, 환경365, 분당환경시민모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성남분회,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분당사랑방,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섬마을공동체, 성남여성회, 책이랑도서관, 이우학교학부모회 지역연대위원회,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 KYC, 웃는책도서관, 푸른학교, 꿈&휴 작은도서관

 

 

▲항의서한 전달. 홈플러스 관계자와 '백찬홍'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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