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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리포트](8/9) "복정동 주민은 봉이 아니다!"

①‘송파공영차고지 이전반대’ 기자회견 ②이시장 '지방자치 말살 저지하겠다'
성남fm | 2016/08/09 10:11

<방송 다시듣기>

 

 

[성남FM]라디오 '굿모닝성남(리포트)'

 

▶방       송 : 주파수FM90.7Mhz(성남·분당·판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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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시 : 2016. 08. 09. (화) 오전 8:30 ~ 9:30.

▶진      행 : 이동숙

 

▶방송 내용 :[성남리포트]

                  1.‘송파공영차고지 이전반대’ 기자회견

                  2.이시장 '지방자치 말살 저지하겠다'

                                      

 

☼오경수의 성남리포트 순서입니다.

오늘은 성남시청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1.수정구 복정동 주민들이 ‘송파공영차고지 이전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구요?

 

 

>네, 수정구 복정동 주민들이 8월8일 성남시의회에서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송파공영차고지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대응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장음을 들어 보겠습니다.

 

▶대책위원회 '이승재'위원장◀

저희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주민들로 구성된 ‘송파공영차고지 설치반대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은 서울시와 성남시의 일방행정에 의해 주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혐오시설인 대형버스 공영차고지가 집 앞에 설치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태가 이처럼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성남시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형식적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세계100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재명 시장의 공약이 현실화 되려면 송파와 양재를 거쳐 성남에 들어오는 관문에 혐오시설인 대형버스 차고지 이전 계획은 백지화 되어야 합니다.


성남시를 비롯해 수정구 출신의 지역국회 의원은 주민들의 애타는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형식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열린 시장실을 표방하는 이재명 시장은 주민들의 수차례 면담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주민 무시 행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서초구 염곡동에 추진하려던 ‘1호 택시공영차고지’이전 계획을 백지화 했으며, 서울시 정릉 공영차고지도 마을형차고지로 전환하는 등 주민들의 의사를 수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반영해 서울시와 성남시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복정동으로 차고지가 이전할 경우 주택가 지역과 5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민들은 주야로 소음과 매연에 시달려야 합니다. 현재도 주민들은 주변 차량 통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정구 복정동 주민들은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복정동에 있는 현재 차고지를 서울공항에 인접해 있는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전하려 했지만, 강남구 지역국회 의원과 주민들의 반발로 현재의 부지를 변경해 복정동으로 차고지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수정구 복정동 주민들은 “차고지 이전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면서 “성남시,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공영차고지 이전 철회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을 들어 보겠습니다.

 

▶대책위원회 '이승재'위원장◀

 

송파공영차고지 설치반대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성남시는 도시계획에 대한 장기적 정책 없이 협의해 줘 오늘의 사태를 만든 만큼 결자해지 차원에서 공영차고지 이전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주민들의 면담 요청과 민원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차고지를 이전하려다 강남주민들의 반대로 이를 철회한 만큼 현재의 부지가 아니라 제3의 부지를 찾아 차고지를 이전할 것을 요구합니다.


셋째, 복정동 주민은 봉이 아닙니다.
위례신도시 주민이 아직 입주를 완료하지 않았고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수가 적다는 이유로 성남의 얼굴인 복정동에 차고지를 이전하려는 것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왜 강남구 세곡동으로 가려다 복정동으로 다시 이전을 추진하는 것입니까.


넷째, 지역 국회의원도 나서야 합니다.
선거 때만 되면 표를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소음과 매연에 시달릴 것이 뻔한데도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차고지 이전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설 것입니다.
그동안 원활한 해결을 위해 앞장섰으나 주민들은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책위는 앞으로 성남시,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공영차고지 이전 철회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2.네~ 송파공영차고지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를 상대로 성명을 발표했다는데, 그 소식도 전해 주시죠.

 

 

>네, 이재명 성남시장이 8월8일 발표한 성명에서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훼손이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사업을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고용노동부와 사전협의하도록 하는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회보장기본법을 왜곡하여 복지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정책자치권을 훼손하고, 지방재정개편을 강행하여 재정자치권까지 침해하더니, 이제 일자리사업까지 통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전 부처가 지방자치 죽이기에 동원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그 핵심은 예산과 정책결정권의 독립”이라면서 “그런데 박근혜정부는 치밀하게 지방정부의 돈과 권한을 빼앗으며 지방자치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또한 정치권과 시민사회를 향해 ”지방자치를 폐지해버린 박정희 독재정권에 이어 또다시 시대착오적 중앙집권을 획책하는 박근혜정부에 맞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도 박근혜정부의 퇴행에 맞서 법적 투쟁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훼손하려는 어떠한 세력도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성남리포트의 오경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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