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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재명 시장 “한반도 심각한 위기…군사충돌 가능성”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서 주장
성남fm | 2016/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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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행 : 이동숙

 

 

이재명 시장이 “최근 한반도 정세 위기로 심각한 군사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10월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 정기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6자회담을 통한 비핵화, 평화공존이라고 하는 남북간, 동북아질서에서 합의된 2대 원칙이 근본적으로 깨지고 있다”면서 “화해보다는 대결과 증오, 평화와 통일보다는 전쟁을 말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현 정세를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더욱이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핵무장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일부 정치인들 중심으로 핵무장하자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핵무장론은 무책임하고 위험하고 무지한 발상”이라면서 “정말 한미동맹을 깨고, NPT(핵확산방지조약) 탈퇴하고 국제제재를 감수하면서 남한이 핵무장을 할 수 있느냐. 실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불가능한 얘기를 입에 올리는 순간 북한에 대해서 핵무장을 용인하는 뉘앙스를 줄 수밖에 없다”면서 “핵무장은 안 된다. 비핵화 원칙을 지키고, 평화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군사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집권세력이) 그동안 선거를 앞두고 남북대결, 북풍, 총풍을 다 써먹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걸 다 썼는데도 선거에서 졌다”면서 “내년 정권교체냐 아니냐가 결론 나는 시기를 앞두고 집권연장이 지상 최대의 목표일 텐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옛날처럼 빈말로, ‘말폭탄’으로 전쟁하는 것 가지고는 안 먹히니까 좀더 쎈 조치가 필요하고, 그것은 곧 심각한 군사충돌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름 꽤 일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10월7일 진행된 회의는 지난 4월 28일 남북관계의 변화를 대비하고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첫 번째 정기회의였습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이날 ▲2017년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조례 시행규칙, ▲성남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에 관해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날 의결된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예산 등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성남시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남북화해와 통일이라는 국민의 염원에 답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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