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성남 시내버스서 '황의조·김동준 목소리' 듣는다!

성남fm | 2017/03/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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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 :[성남리포트]

[03.012]성남버스서 '황의조·김동준' 목소리

[03.012]

▲성남FC 황의조(사진 왼쪽)-김동준(사진 오른쪽) (사진제공 성남FC)

앞으로 성남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야탑역을 지날 때 마다 성남FC 황의조, 김동준 선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성남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이 있는 야탑역에 버스가 정차할 때 성남FC의 대표 선수인 황의조, 김동준이 정차 안내 멘트를 음성으로 전달합니다. 두 선수가 직접 녹음한 음성 메시지는 성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총 200여대에서 송출됩니다.

음성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성남FC의 대표 응원가 ‘영원한 승자’가 울리며 선수의 자기소개와 정차 정류장(야탑역) 안내가 나옵니다. 이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스트레스를 극복하자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집니다.

녹음에 참여한 성남FC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은 “버스를 애용하는 성남 팬 여러분께 음성으로 나마 매일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에 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남FC와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야탑역은 팬들에겐 ‘랜드마크’와도 같은 장소이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함과 동시에 성남FC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성남FC는 18일(토) 오후 5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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