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리포트]민·관 협력결실'위례종합사회복지관'개관

성남fm | 2017/06/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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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3]'위례종합사회복지관'개관

[05.023]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5월 30일에 열렸습니다.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은 수정구 위례동 지역주민과 위례공공실버주택(164가구) 거주자들의 복지 서비스를 목적으로 건립됐습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복지관 2층 야외 마당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성남시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시행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복지관 건립 분야가 선정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돼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당시 성남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공공실버주택과 복지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하고, SK(1천억원), LH(50억원)가 사회공헌 자금을 기부해 건설기금이 조성됐습니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부지면적 494㎡, 연면적 1166㎡,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위례(공공실버) 복지관 이용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복지관은 15억원의 시설비가 투입돼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6개의 복지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주민카페, 옥상 텃밭, 야외 운동시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복지관 운영은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맡습니다. 오는 2021년도까지 5년간 12억5천만원(연 2억5천만원)의 민간사회공헌 기금을 운영비로 지원받습니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0월 4일 임시 개관해 현재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모두 10명 직원이 지역 주민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주 고객은 복지관 바로 옆 15층짜리 위례공공실버주택에 지난해 8월 입주한164가구의 179명 노인입니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수급자 선정 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등의 독거노인이 해당합니다.

이들이 입주한 위례공공실버주택은 LH가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5개동·550가구) 가운데 일부(1개동·164가구)입니다.

위례공공실버주택 각 가구는 전용면적 26㎡ 규모로,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됐습니다.

대상 노인들은 보증금 241만원에서 1,836만원, 월 임대료 4만8천원에서 10만4천원에 평생 약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가의 제1 기능은 국민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게 하는 것이기에 복지는 서비스나 공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기본적 의무 중 하나”라면서 “성남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어 “수탁기관인 미래복지경영도 성남시의 이런 뜻을 잘 새기셔서 지역주민들이 하등의 불편이 없도록,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개관식 현장음을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1.이재명 시장 / 2.이상호 시의회 부의장 / 3.이태일 미래복지경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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