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박재양 수정구청장의 취임식이 7월 27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취임식에는 수정구 공직자와 수정구단체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박재양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과 공감 행정을 펼쳐 가겠다”면서 특히 “현장행정을 통한 쾌적한 환경조성,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주민의 봉사자인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때 업무능력도 향상되고, 시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박 구청장은 참석한 구민, 공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신임 박재양 수정구청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분당구 정자1동장, 성남시 정책기획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201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평생학습원장과 행정기획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