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04]

성남시는 광주에서 올림픽 성화를 이어받아 이날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서부터 성화 봉송 릴레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시민들의 환호 속에 오후 6시 30분까지 시내 곳곳 37.5㎞(차량 이동 14㎞ 포함)를 이동했습니다. 성화 주자로 120명이 참여해 200m씩 성화를 들고 뛰었습니다.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을 비롯해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주민대표 그리고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김신영 등 연예계 스타들도 성화 봉송에 나섰습니다.

성화 봉송 구간 중 10곳에서는 풍물패와 국악단 공연,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관악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성화는 성남지역 마지막 코스인 분당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됐습니다.

이날 분당 중앙공원 행사장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유석 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분당 중앙공원 현장음을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이재명 시장 / 김유석 의장 / 김병욱 의원 / 김병관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분당구 을).

▲김병관 국회의원(분당구 갑).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2017년 11월 1일 인천 공항에 도착해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월 9일까지 101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2018㎞를 달리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등 12개 지역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15개 종목의 경기 열전에 95개국의 6,500여 명의 선수단과 취재진 등 모두 5만여 명의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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