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은 12월 21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제3회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본회의를 열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조례-제3070호에 의거하여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고, 각종 정책 발굴 및 제안을 통해 청소년 관련 정책, 지역현안 논의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성남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및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조례, 성남시 양성평등 조례 개정, 성남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성남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 성남시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개정, 성남시 안전귀갓길 조성 조례 등 총 7건과 성남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1건의 정책제안이 의제로 상정되어, 상정된 의안들은 청소년 의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투표를 통해 가/부결을 결정하게 되었다.

제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지난 3월 10일 위촉받아 약 10개월 동안 상임위원회 및 TF팀 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조사, 청소년 의견수렴, 의제 연구, 자문 및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2017년 제7회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을 통해 제안된 청소년들의 정책 중 “청소년의 안전한 밤중 귀갓길 조성”, “실질적인 성교육 및 성남시 프로그램 개설 및 성남시 성 문화 센터 건립”, “청소년 참정권을 위한 정치 교양 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행복의회 청소년 의원들의 의제연구를 통해 공식적인 정책으로 제안될 수 있어 더욱더 큰 의미를 가진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본회의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과 청소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