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의 16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금난새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 이번 연주회는 프로토의 카르멘 환상곡과 4개의 서곡 시리즈를 연주한다.

이 중 2부를 장식하게 되는 곡은 4개의 서곡시리즈로 모차르트 서곡,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멘델스존 미드나이트,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들을 연주하게 된다.

성남시립교향악단 16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곡은 규모가 큰 악곡의 개시부에 놓여져 도입적인 역할을 하는 곡을 말하는데 독립된 관현악 곡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한편,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으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협연자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은 음악인 가정에서 태어나 솔로더블베이시스트의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12세에 구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데뷔했다.

음악가로서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성미경은 한국콘트라바쓰협회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입상을 하였으며, 2010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인 독일의 Johann-Matthias-Sperger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비롯하여 청중상,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석권하였다.

입장권은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7,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1~3급)·국가 보훈 유공자·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할인을,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 전화예매(1544-8117)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